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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잔잔하게 힐링되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by 깡율 2020. 1. 12.

안녕하세요~~

율이입니다!ㅎㅎㅎ


오늘 날씨가 꽤 쌀쌀하죠??

햇빛은 화창한데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더라구요

 

저는 오늘같은 날에 집에서 이불 덮고

귤이나 간식 먹으면서

영화보는걸 정말 너무나도 좋아한답니다

 

날씨에 따라 영화를 골라 보는데

오늘같이 쌀쌀하고 화창한 날씨에 보기좋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감독 :  임순례

 

[출연진]

혜원/김태리

재하/류준열

혜원엄마/문소리

은숙/진기주


리틀포레스트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처음엔 류준열배우가 나와서 봤는데

보다보니까 저에게 힐링이 되고 지칠때 또 보게 되는 영화거든요 ㅎㅎ

[간단한 줄거리]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혜원.

시험에 떨어지고 지친 혜원은

지친일상을 멈추고 잠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무도 모르길 바랬지만

오랜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삶을 택한 '재하'와

평범한 시골에서 벗어나길 원하는'은숙'

고향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이야기들과

한끼 한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또다시 겨울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며 끝이납니다

 

영화의 관전포인트 3가지를 뽑자면

색감 음식 나래이션

이렇게 3가지인것같아요

 

1.색감

이 영화를 찍을때 색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며 찍은것같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국의 사계절의 분위기와 색감을

너무 잘 표현했답니다

 

음식의 색감, 시골 분위기까지

색감에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2.음식

이 영화는 주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끝나거나 중간중간

스토리가 이어져요

음식으로 갈등이 풀리거나

음식으로 과거회상을 하는데

그 과정들을 보며 나도 같이 만들어서 회상하는 느낌이 들어

저는 힐링이 되더라구요

 감독님이 채식주의자라서

고기는 전혀 안나오지만

정말 진짜 너무 맛있게 나오구

김태리 배우님이 정말 맛있게 먹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음식 만드는건데도 뚝딱뚝딱하니까

그냥 좋더라구요

 

3.나래이션

일단 배우들분의 목소리도 너무좋고

나래이션 내용들도 정말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할만한 내용들이 많았답니다

주로 편지를 읽어주거나 맘속얘기를 할때 나오는데

좋은 대사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전 몇개 적어놨었어요ㅎㅎ)

"최고의 안주는 알싸한 추위와 같이 나눠먹을 사람"

이대사가 저는 참 좋더라구요 맛있는걸 같이 먹을수 있고

같이 먹는게 최고의 안주가 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것이

다시금 감사하게 느껴지는 대사였어요

"서울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너를 이곳에 심고 뿌리내리게 하고 싶었어

혜원이가 힘들때마다 이곳에 흙냄새와 바람과 햇볕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엄마는 믿어 "

-엄마의 편지 中-

 

이 대사는 혜원이에게 가장 좋은 대사가 아니였나 싶어요

엄마가 바래왔던대로 정말 힘들때 찾아와 큰 깨달음을 준 고향이 되었으니까요 ㅎㅎ


이 영화는 혼자 보는걸 추천해요 ㅎㅎ

가장 편한 옷차림과 상태에서 보시면 정말 힐링이 되실거에요

그냥 지치고 힘들때 저에게 큰 도움이 된 영화에요

대사들이 전부 좋으니까 유심히 들으면서 보세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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